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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직란 의원, '여성 버스노동자' 근로조건 개선위한 정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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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기도의회] 김직란 의원, '여성 버스노동자' 근로조건 개선위한 정담회 개최

임원들도 배제하고 여성버스노동자와 여성의원이 나누는 격의 없는 정담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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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2 김직란 의원, '여성 버스노동자' 근로조건 개선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9)은 지난 30일(수) 오후2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 강의실에서 ‘여성 버스노동자’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였다.
 

김직란 도의원은 "전체 운수종사자 중에서 여성비율이 3% 밖에 되지 않고, 직종특성상 남성 버스운수종사자가 대부분이라서 여성 운수종사자로서 특별히 느끼는 고충이 많을 것”이라며, "그동안 어디서도 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최대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사말을 하였다.

 

이어서 이기천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은 "가사노동과 격일제 근무 상 휴일임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정담회는 전국최초인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노동현장에서 여성 버스노동자에게 발생하는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현재, 경기지역의 버스운수종사자 총 22,177명 중 여성은 657명으로 약 3% 정도 차지하고 있어 남성 운수종사자가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서 여성버스기사들이 느끼는 가장 큰 고충은 화장실과 휴게실 문제였으며, 화장실 문제와 관련된 문제로 3시간을 넘나드는 배차시간으로 인해 여성관련 질환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점을 꼽았다.

 

이밖에도 여성버스기사들은 ▲ 현금 수납기의 무게로 인한 운반 불편 ▲ 생리휴가 사용 문제 ▲ 업체의 여성기사 채용 기피 문제 ▲ 정류장의 불법주정차 문제 ▲ 공공버스 출퇴근시 입석문제 ▲ 백신접종 후 유급휴가문제 등 여성으로서 겪는 고충뿐만 아니라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로서 겪는 고충까지 다양하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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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2 김직란 의원, '여성 버스노동자' 근로조건 개선위한 정담회 개최

 

김 의원은 "노동자 없는 회사도 없고, 회사 없는 노동자도 있을 수 없기에 의회는 현장목소리를 듣고, 반영하여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직접 여성 버스운수종사자분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정책에 대한 장·단점도 여쭈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여성노동자 근무환경개선방향 등에 대해 깊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14명 중 1명이 여성의원이고, 전체 운수종사자 중 3% 밖에 되지 않는 여성 운수종사자를 위한 소통의 자리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늦게 출발하지만 한분 한분의 중요도는 결코 작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여성버스 운수종사자를 위한 소통의 자리가 정례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정담회를 마쳤다.

 

이날 정담회는 김직란 도의원을 비롯한 경기지역 여성버스운수종사자 40여명이 참석현장에서의 개선사항문제뿐만 아니라 경기도가 실시하는 여성정책에 대한 정보제공 및 피드백을 받는 자리도 함께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