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가복음 10:45)
For even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Mark 10:45)
[소경의 등불]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
어떤 사람이 어두운 골목길에서 등불을 들고 걸어오고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이 유심히 살펴보니 등불을 든 사람은 소경이었다.
"앞을 못 보는 분이 왜 등불을 들고 다닙니까?
필요없지 않습니까?" 지나가던 사람이 물었다.
그러자 소경은 등불을 자기 얼굴에 가까이 대며 이렇게 말했다.
"예, 저는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제 모습을 알려주려고
등불을 든 것이지요.
행인들이 등불을 보고 조심하면 혹시라도 있을 불편함이 없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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