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원종고등학교 제6회 연합 실기 페스티벌 진행

체육계열 대학 입시에 필요한 8종목 실기 테스트 진행

부천 관내 고교 8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소통의 장 마련

원종고등학교(교장 강형구)는 지난 15일(토) 원종고 체육관에서 부천 관내 고등학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육 계열 대학 진학을 위한 모의 실기 측정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원종고등학교는 교육부-경기도교육청 지정 체육교육과정 특성화 학교 4년 차를 맞이하는 학교다.

연합 실기 측정 페스티벌은 매년 부천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개최되는 페스티벌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연합 실기 측정 페스티벌은 체대 입시 비중이 높은 8가지 종목(10m 왕복 달리기▶제자리멀리뛰기▶메디신볼 던지기▶좌전굴▶사이드 스텝▶윗몸일으키기▶배근력▶서전트)을, 실제 대입 실기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의 실기 경험을 높이고 입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행사이다.

더불어 단순 측정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결대학교 체육교육과 학생들이 행사 도우미로서 종목 측정과 함께 개개인에게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입시 준비생들의 동기를 북돋아 주었다.

이번 행사에 인솔 교사로 참여한 시온고 이승현 교사는 "이번 행사가체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운동 방법과 경험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고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처음 참가한 원종고 2학년 황윤서 학생은 "처음 연합 실기에 참가했는데, 많은 학생들이 있어 긴장되었고 원하는 만큼 기록이 나오지 않아 속상하지만 더 노력하여 다음 테스트에서는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전했다.

원종고등학교는 이번 행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기 측정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의 종목별 기록을 자료화하여, 타교의 체육입시 진학에 참고할 수 있도록 실기 성적 자료를 참가 학교에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