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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트센터 개관공연 성료 오랜 진심이 지은 홀 세상에 드러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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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부천아트센터 개관공연 성료 오랜 진심이 지은 홀 세상에 드러나다

오랜 진심이 지은 홀 부천아트센터 개관 공연 성료

1-1. 부천아트센터_개관 내빈기념촬영 (2).jpg
부천아트센터_개관 내빈기념촬영

 

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태승진)가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렸다.


지난 19일(금) 저녁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BAC CONNECTED>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설 훈, 김상희, 서영석 국회의원 및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승정 회장), 국립중앙극장(박인건 극장장), KBS교향악단(한창록 사장), LG아트센터(이현정 대표), 통영국제음악당(이용민 대표)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계 인사들과 일찍부터 예매하며 기다려왔던 관객들이 좌석을 가득 메운 채 성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공연은 부천아트센터의 외벽 DID와 유튜브로 클래식음악전문채널 ‘토마토클래식’의 중계로 생중계 되었는데, 부천아트센터 앞 잔디광장은 야외에서 개관공연을 함께하는 많은 시민들로 붐볐다.


1-2. 부천아트센터_개관공연 삼중협주곡 (2).jpg
부천아트센터_개관공연 삼중주 협주곡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및 정상급 연주자들의 값진 하모니

‘사람과 예술을 연결하는 공간-부천아트센터’라는 의미를 담아 <BAC CONNECTED>라는 제목으로 열린 19일 개관 공연은 말 그대로 부천아트센터의 상주 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상임 지휘자 장윤성,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음악가들을 연결하여 하나의 공연으로 선보이는 무대로 펼쳐졌다. 4,576개의 파이프를 깨우며 개관을 선포한 오르가니스트 이민준의 슈트라우스 축전 서곡에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 피아니스트 박상욱이 베토벤 ‘삼중 협주곡’으로 부천필하모닉과 긴장감 넘치는 협주곡의 묘미를 전했다. 2부에서는 베이스 임철민, 메조 소프라노 추희명, 테너 김정훈, 소프라노 서선영이 관객들을 오페라 속으로 초대하는 열정적인 갈라콘서트를 선보였다.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의 피날레로 마무리 된 이번 무대는 열렬한 관객들의 환호에 ‘위풍당당 행진곡’을 다시금 전하며 부천아트센터의 웅장한 미래를 음악으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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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프헤레베허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고(古)음악의 대가 ‘필리프 헤레베허’의 극찬 이어져

이튿날인 20일 토요일에는 고(古)음악의 대가 필리프 헤레베허와 샹젤리제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랐다. 모차르트 교향곡 ‘주피터’와 베토벤 교향곡‘영웅’ 레퍼토리로 준비되었던 이번 공연은 상대적으로 악기 소리의 볼륨이 적은 시대악기와 45인이라는 작은 오케스트라의 사운드가 부천아트센터에서는 어떻게 다르게 드러날 수 있을 지 많은 기대와 호기심이 있었다. 우려를 불식하듯 이번 공연은 풍성하면서도 명확한 사운드의 전달로 본격 전문 클래식 콘서트홀의 앞날에 더욱 큰 기대를 갖게 했다. 지휘자 필리프 헤레베허는 공연이 끝난 후 "Wonderful acoustics!”이라고 감탄하며, "소규모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를 완벽하게 담아주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음악평론가 류태형 역시 '소리의 미감이 달랐다',며 '그간 들어온 원전연주 콘서트 가운데서도 손꼽을만한 사운드였다.'고 부천아트센터의 음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소리의 미감이 다른 클래식 특화 공연장

지난 주말 양 일간 공연에서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은 대형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현악 앙상블, 성악, 소규모 오케스트라에 오르간까지 다양한 구성의 클래식 앙상블과 음향을 카멜레온처럼 완벽히 전달하며, 클래식 전문 콘서트홀이라는 포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가오는 28일에는 실내악의 역사,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의 고별무대와 마스터클래스가 예정되어 있다.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의 건축음향적 우수성이 이번 28일 실내악 거장들의 무대에서는 어떻게 빛을 발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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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트센터_개관공연 야외

 

장한나, 조수미, 조성진 등 7월까지 이어지는 화려한 라인업

7월까지 계속되는 개관 페스티벌에는 장한나와 빈심포니, 브루스 리우의 공연(6/13)과 더불어 베르네, 메클러 오르간 듀오의 첫 내한 리사이틀(6/17), 전설적인 거장 기돈 크레머와 KBS교향악단(지휘 요엘 레비)의 공연(6/25)이 계속되며, 7월에는 한국을 넘어 이 시대를 대표하는 두 명의 아티스트 조수미(7/8), 조성진(7/9)이 바통을 이어간다. 이 밖에도 블랙박스형 소공연장에서는 국내 초연되는 더뉴바로크컴퍼니의 바로크 오페라<귀족되기대작전>(6/30~7/1)을 비롯, 김사월 그리고, 아마도이자람밴드(7/15),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원일)의 <시나위 일렉트로니카-Frontier>(7/22), 우리나라 전통연희 계승자 음마갱깽(대표 음대진)의 가족 인형극 <괴물도감>(7/29, 7/30) 초연 등 장르별 공연들이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다.


부천아트센터의 개관페스티벌 공연들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www.bac.or.kr) 및 티켓링크, 위메프, 11번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153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