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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퀴어영화상영회, 다가오는 2월 2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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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부천퀴어영화상영회, 다가오는 2월 2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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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기도당 부천시 병위원회 성소수자위원회(준)와 판타지아퀴어가 공동 주최하는 ‘부천퀴어영화상영회’가 2024년 2월 2일 금요일에 열린다. 이번 상영회는 역곡로 12-1, 4층에서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되며, 한국 최초 여성 퀴어 다큐멘터리 영화〔홈그라운드〕를 상영할 예정이다.


〔홈그라운드〕는 권아람 감독의 작품으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인물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퀴어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 최초의 레즈비언 바 ‘레스보스’의 명우형이 들려주는 70년대부터 오늘 이 시간까지의 여성 퀴어에 대한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이다.

 

PROGRAM NOTE

나를 용인하지 않는 사회 속에서 나를 환영해 주는 곳, 내가 이상하지 않다는 감각을 계속해서 일깨워 주는 곳, 나를 이모가 아닌 형님으로 불러주는 곳, 누군가의 상실을 함께 아파할 수 있는 곳. 홈그라운드는 단순히 술과 안주를 파는 장소를 넘어 레스보스와 같은 성소수자의 홈그라운드를 보존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삶을 지탱해 왔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드는 다큐멘터리이다. 공간을 유지하는 것은 어쩌면 누군가를 사회와 끊임없이 연결해 주는 끈이자, 고립되어 스러지지 않도록 붙드는 손, 그리고 기록에 남지 않는 무형의 역사를 구전으로나마 지키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일지도 모른다. [이선아, 시네펨]


영화 상영 후에는 비서울권 퀴어 당사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 시간이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면 참석자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뒤풀이가 예정되어 있다.


‘부천퀴어영화상영회’는 지역사회와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며, 다양한 이야기와 시각을 통해 사람들 간의 이해와 연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양성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하며 성소수자 인권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퀴어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이번 ‘부천퀴어영화상여회’는 비온뒤무지개재단의 <2023 지역활동지원사업> 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지역활동지원사업의 취지는 다음과 같다.

한국의 문화, 교육, 의료, 교통 인프라는 서울과 수도권지역에 몰려있으며, 우리는 이것을 서울 중심주의라고 부른다. 한국 사회에 만연한 서울 중심주의는 서울 외 지역에 있는 성적소수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또 하나의 장벽이 되고 있다. 이에 비온뒤무지개재단은 서울 중심주의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2015년부터 서울 이외의 지역을 지원하는 <지역활동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외 지역에서도 성적소수자의 존재를 가시화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다양한 단체들이 연대하고 있다. 연대단체로는 뜰안에 작은나무 도서관, 마을카페 소란,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 부천민예총, 부천바른기독교인연대, 부천새시대여성회, 부천시민연합, 부천여성노동자회, 부천여성의전화, 부천정치하마, 부천차별금지법제정연대, 부천환경교육센터, 산제로 상점,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정의당 경기도당, 정의당 경기도당 부천시 갑, 을, 정 지역위원회, 진보당 부천시위원회, 천주교 인천교구 가톨릭노동사목, 평화와 자치를 열어가는 부천연대,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추가확인중)가 함께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퀴어판타지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많은 분들의 신청과 참여를 기대한다.


신청링크: https://forms.gle/VCor86BdWrzNADej6

인스타그램(@queer_buch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