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제22대 국회에서 기후 정치, 성평등 정치가 이뤄지길 원하는 부천시민들이 부천시민정치in선언을 진행했다.
부천시민정치in선언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기후 정치와 성평등 정치를 원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부천 곳곳에서 ‘제22대 국회에 기후정치, 성평등 정치를 요구한다’고 선언을 받았으며 지난 6일 부천중앙공원에서 선언식을 개최했다.
선언은 총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원하는 기후 정책, 성평등 정책 스티커 투표 결과 △기후재난 취약주거 환경 개선과 △비동의 강간죄 도입, 스토킹 처벌법 개정, 디지털 성폭력 대응 강화에 가장 많은 스티커가 붙었다.
이들은 오는 4월 25일 기후 강연을 시작으로 5월 9일 성평등 강연, 5월 11일 쓰담 걷기 (플로깅)를 진행하며 이후에도 기후 위기 적극 대응과 성평등한 정치를 위해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이 22대 국회에 요구한 기후 정치 내용은 △과감한 탈원전 탈석탄 △재생에너지 100% 달성 △기후정의 조세제도 마련 재원확보 △자가용 필요없는 공공교통 강화 △기후재난 취약 주거지 개선 △탄소중립 공공주택 △채식 선택권 강화 △일회용품 생산 소비 규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기후 정책 수립 △기후위기 컨트롤타워 ‘기후위기 상설위원회’ 설치 △노동시간 단축 △기후휴업제 △녹색일자리 개념 확대 △식량자급률 생태유기농업 의무화 비율 법제화다.
성평등 정치 내용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부로 확대해 성평등 추진체계 구축 △성별임금격차해소법 제정 △성평등 일터 구현 △성평등 돌봄을 위한 노동시간단축, 일 시간 선택제 △비동의 강간죄 도입, 스토킹 처벌법 개정, 디지털 성폭력 대응강화 △안전한 임신중단과 재생산 건강권 보장 △이주여성의 기본권 보장 등 평등한 시민적 삷 보장 △돌봄노동자 노동권 보장 △지역 내 성평등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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