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원(권순호 원장)은 24일(수) 11:00 부천한옥체험마을에서 ”부천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부천문화원은 지역의 네트워크를 통해 기관별 역할과 기능을 도모하고 소통, 협업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년간 부천문화원과 업무협약 체결했던 32개 기관대표 및 실무자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으로는 문화예술, 의료, 교육, 체육, 봉사단체 등 19개 기관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참석 기관으로는 주관기관인 부천문화원을 비롯해 ▲부천예총 ▲부천크리스토퍼 총동문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시체육회 ▲부천시새마을회 ▲대한미용사협회 ▲부천문화재단 ▲메타보물섬 ▲부천다니엘병원 ▲부천대학교 평생교육원 ▲굴포천환경관리시민연합 ▲유한대학교 ▲부천시영남향우회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을사랑하는모임 ▲까치울전원마을회 ▲부천시행정사회 ▲부천시육상연맹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의 환영사, 기관별 협력사항 토의 등의 일정으로 ”부천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 서로 다른 음을 내는 악기는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로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

권순호 원장은 환영사에서 "업무적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참석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축하공연에 사용되었던 가야금은 25개 줄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로 다른 음을 낸다. 25개의 현이 아름다운 선율로 우리에게 감동을 주듯 우리 협력 기관들도 각각 다른 음을 내지만 협업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를 더욱 왕성하게 하자며 참석자들에게 부천 10만 문화벨트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아갈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어진 참여 기관 릴레이 소개에서 부천예총 고형재 회장은 "5월 3일부터 진행되는 복사골예술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 하였고, 유한대학교 최광균 팀장은 "관내에서 이루어지는 행사에 학생자원봉사단(50여명)이 활동을 할 수 있다.”라며 협력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부천시다문화가족기원센터 오욱제 센터장은 "다문화가정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등의 기관별 전문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으며, 협력단체들은 "오늘 행사를 통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방안 등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 라고 입을 모았다.

부천문화원에서 이끌어가고 있는 ”부천 10만 문화벨트"가 앞으로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어떤 시너지로 발전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