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부천시·부천도시공사ㆍ부천부곡초 시설개방 실무협약 체결

학교시설 위탁관리을 통해 학교시설개방 활성화에 기여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복)은 4월 29일(월) 부천시청에서 부천시 및 부천도시공사, 부천부곡초등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실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부천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이용률을 높이고 체육시설과 주차장 등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여 지역과 학교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부천삼정초 외 7교와 학교시설개방 실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2024년도에도 사업을 확대하여 추가로 부천부곡초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부곡초는 운동장, 체육관, 주차장을 개방하고, 개방시간 동안 부천도시공사에 시설관리를 위탁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학교시설 개방 시 관리인력의 부족 및 운영비 부족,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개방에 어려움이 많았던 문제점을 개선하여 개방시간 동안 관리인력을 파견하고, 운영비를 지원하며, 시설에 대한 책임보험에 가입함으로써 학교시설개방 활성화에 더욱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1월부터 부천부곡초는 유휴시간대 체육관, 운동장, 주차장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체육관은 부천도시공사에서 상주 매니저를 지원하여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천교육지원청 우호삼 행정국장은 유관부서에 학교시설개방에 더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학교가 지역사회 거점으로 이바지하기 위해서 학교시설개방이 필요한 만큼, 다양한 현장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늘, 이 협약을 통하여 시설개방에 대한 학교시설을 다양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