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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아벨 페라라, 차이밍량 미완의 작품 VR영화로 만난다 BIFAN·주한프랑스대사관, ‘디지털 노벰버’ 플랫폼엘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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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아벨 페라라, 차이밍량 미완의 작품 VR영화로 만난다 BIFAN·주한프랑스대사관, ‘디지털 노벰버’ 플랫폼엘에서 개최

11월 19~12월 2일, <미싱 픽처스: 차이밍량> 등 VR영화 4편 무료 전시

 

▲ (좌측 위부터 시계방향) <잊혀진 작품: 버즈 오브 프레이> <미싱 픽처스: 차이밍량>
<회화의 탄생> <Notes on Blindness> 스틸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주한프랑스대사관과 함께 VR(가상현실) 콘텐츠 전시 ‘디지털 노벰버’(Digital November)를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플랫폼엘에서 개최한다. 미국의 독립영화 대부로 손꼽히는 아벨 페라라와 대만 뉴웨이브 영화를 대표하는 차이밍량 감독의 미완성 프로젝트를 소재로 한 VR영화 등 4편을 전시한다. 전편 무료다.

 전시 작품은 BIFAN 초청작인 <잊혀진 작품: 버즈 오브 프레이> <미싱 픽처스: 차이밍량> <회화의 탄생> 및 국내에 첫 공개하는 <Notes on Blindness> 등이다. 사전 및 현장 신청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작품 가운데 <잊혀진 작품: 버즈 오브 프레이>와 <미싱 픽처스: 차이밍량>은 화제의 VR영화 프로젝트 ‘미싱 픽쳐스’ 시리즈 작품이다. ‘미싱 픽처스’는 감독들이 여러 이유로 제작하지 못한 미완의 작품을 VR의 형태로 구현해보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잊혀진 작품: 버즈 오브 프레이>와 <미싱 픽처스: 차이밍량>에는 세계적인 감독 아벨 페라라와 차이밍량이 등장한다. 거장들의 상상력 속으로 들어가는 체험을 선사함으로써 기존의 영화 코멘터리와는 다른 경험을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아벨 페라라 감독과 차이밍량 감독에 이어 이명세 감독과 일본의 가와세 나오미 감독 편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지원을 받아 한창 제작 중에 있다.

 <미싱 픽처스>의 첫 번째 에피소드인 <잊혀진 작품: 버즈 오브 프레이>는 프리 프로덕션 자료를 기반으로 구성된 애니메이션이다. 3D 볼류매트릭 캡처를 통해 촬영된 아벨 페라라 감독이 등장해 이 작품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무산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대목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미싱 픽처스: 차이밍량>은 차이밍량 감독의 어린 시절 추억을 배경으로 한다. 차이밍량 감독은 그가 태어나 성장한 말레이시아의 60년대 한 극장에 앉아 그 시절에 본 영화를 추억한다. 영화에 대한 꿈을 키운 어린 시절, 차이밍량의 예술 세계의 시작점이 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회화의 탄생>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과학적 발견 중 하나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쇼베 동굴을 탐험해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지하 세계를 탐험하며 벽에 남아있는 흔적을 통해 최초의 인류, 선사 시대의 조상을 만날 수 있다. <스타워즈>의 히로인인 데이지 리들리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Notes on Blindness>는 다년간에 걸쳐 점차 시력을 잃어버린 작고한 신학자 존 헐의 육성 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VR작품이다. 보는 것 너머의 세계로 이르는 감정적, 인지적 여정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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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콘텐츠 전시 ‘디지털 노벰버’ 포스터

 

이번 전시를 기획한 BIFAN의 김종민 XR 큐레이터는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떠나는 가상 콘텐츠 여행’ <BEYOND REALITY OVER INCHEON AIRPORT>에 이어 올해도 프랑스와 협력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는 VR 콘텐츠 분야를 이끌고 있는 프랑스의 엄선된 작품을 보다 심도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유의미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디지털 노벰버’ 전시는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과와 프랑스해외문화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과·BIFAN·플랫폼엘이 주관하는 행사다. ‘디지털 노벰버’는 프랑스해외문화진흥원의 주도로 전 세계 100개국에서 열리는 디지털문화축제이다.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플랫폼엘(platform-l.org)은 전시와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들을 소개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체험을 제공하고자 2016년 설립한 아트센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