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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시편 139:9-10)

 

Even there your hand will guide me,

your right hand will hold me fast.

If I say, "Surely the darkness will hide me

and the light become night around me,"

(Psalms 139:9-10)

 

 

[위를 보아라]

많은 순교사화 중 일화.

한 소년과 소년의 어머니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로 

화형을 당하게 되었다.

소년과 어머니는 5미터 간격으로 

나무토막이 쌓인 기둥에 묶였다.

 

사형 집행관이 불을 지피기 전

" 자, 마지막 기회다. 

예수를 구주로 안 믿겠다고

하면 살려주겠다." 고 말했다.

 

그러나 모자는 똑같이 신앙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집행관은 저주를 하며 불을 질렀다.

 

연기가 자욱해지며 불이 일어나자

소년이 "어머니, 연기 때문에 

어머니의 얼굴이 잘 안 보여요." 라고

소리를 질렀다.

 

어머니가 말했다.

"아들아, 내 얼굴을 보려고 하지 말고 

눈을 들어 주님을 보아라."

 

환난과 핍박의 연기가 자욱해질 때 

눈을 들어 주님을 보자.